사회는 남성과 여성에게 바람직한 특질이 무엇인지를 규정하고 있다.
신생아가 사회적 성을 학습하는 과정은 거의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진다. 이 과정은 아동이 자신을 남성 혹은 여성으로 인식하기 전부터 이루어진다. 옷차림새, 화장품 냄새, 머리모양, 신생아를 다루는 방식의 차이 등에서의 체계
차이는 유전적이라고, 유전인자에 의해서 계승된다고 생각되어 왔으나 이것은 전혀 맞지 않다. 인간은 23쌍의 보통염색체와 1쌍의 성염색체를 갖는다. XX염색체는 여성을, XY염색체는 남성을 결정한다. 태아는 어느 한 성으로 결정되지 않은 생식선을 가지고 있다. Y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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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회적 성과 양성성사회
남성적인 남자나 여성적인 여자 모두 지능, 창의성, 공간지각 능력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상적인 성역할의 대안으로서 심리적 양성성의 개념이 제시되고 있다. 양성성(androgyny)이란 남성을 일컫는 Ando와 여성을 일컫는 Gyn이 합성된 용어로, 하나의 유기체 안에 남성적인 특성
여자의 추상적 의미를 이해할 수 있기 훨씬 이전에 자신이 남자인지 아니면 여자인지를 학습한다.
2세경에 이르면, 유아는 어머니와 아버지, 형과 누나 그리고 소년과 소녀와 같은 명칭을 정확하게 사용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명칭간의 차이를 분명하게 이해하기 위하여 점차적으로 남녀 간의 차이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양성성이란 개념을 제시하였다 김란영, 성-역할 고정관념이 경력개발에 미치는 효과, 경상대학교 행정대학원 논문,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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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성은 사회의 성 역할 고정관념을 이루는 내용 중 바람직한 남성적 특성과 바람직한 여성적 특성이 결합되어 공존하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여자들의 것은 시시한 것으로 통용되고 남자 아이에게 ‘계집애 같다’는 말은 대단한 모욕이다. 남자는 여자 같아지지 않기 위해 모든 여성적인 것을 멀리하고 무시하게 된다.
이와 같이 아동기에 들어서면 아동들의 성역할 유형은 상당히 고정된다. 직업에 대한 희망이나 놀이활동, 관심영역 등에
대한 감정은 더 나아가 전통적으로 여성에게 주어졌던 사회적인 역할에 대한 편견, 가부장적 남성의 권위에 대한 자각으로 이어지고, 이러한 의식은 부르주아의 작업을 이루는 주요한 요소로서 그녀의 작품에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1930, 40년대 부르주아의 초기의 드로잉 작업에는 당시 그
학문 영역 역시 사회적 고정관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다음 단계로 심리적인 차이란 생물학적인 요소에 의해서 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힘에 의해서도 결정된다는 쪽으로 경향이 바뀌었으나, 그렇더라도 남자는 남자답고 여자는 여자다운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우세했다.